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문단 편집) == 기적 메이커 == 말도 안되는 결과를 자주 연출한 구단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리아소르의 기적]], [[센테나리아소]]라 불리는 2002 [[코파 델 레이]] 결승, [[리아소르 징크스]]가 있다. '''센테나리아소(Centenariazo) 2002 코파 델 레이 결승:''' 01/02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는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순항을 거듭한 와중에 코파 델 레이 결승까지 진출. 당연히 언론에서는 두 클럽의 [[트레블]] 가능성을 제기했던 상황이었다. 2002년은 코파 델 레이가 시작한 지 100년이 딱 100년이 되던 해였다. 스페인 축구 협회는 코파 델 레이 100주년을 기념해 2002 코파 델 레이 결승은 스페인 국왕이 머물고 있는 마드리드에서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결승 장소가 다른 곳도 아닌 레알 마드리드의 홈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선정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스페인 축구 협회는 '''코파 델 레이 결승은 제3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본인들이 명시했지만 이를 대놓고 어긴 것. 굳이 마드리드에서 열려야했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려야 공정했다. 논란에 쐐기를 박았던 사건은 바로 결승 날짜였다. 보통 코파 델 레이는 시즌이 끝난 후나 4월 정도에 치러지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뜬금없이 3월 6일로 앞당겨졌다. 말이 코파 델 레이 100주년이지 사실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계획된 쇼였다. 2002년은 레알 마드리드의 창단 100주년이기도 했고 3월 6일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창단일이었다. 다시 말해 '''2002년 3월 6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창단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이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2002 코파 델 레이 결승을 성대한 홈 파티로 장식하는 동시에 자신이 추진한 갈락티코 정책의 성공을 전세계에 알리기 원했던 것. 말도 안되는 상황에 여러 스페인 구단들이 스페인 축구 협회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스페인 축구 협회는 여론을 무시한채 결승을 강행했다. 강팀이 약팀 에이스를 빼내오는 것이야 축구 시장의 원리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명백히 원칙과 규정을 무시한 결승전이었다. 과연 상대가 바르셀로나였다면 강행할 수 있었을까? 2002년 3월 6일 저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페인 국왕 부부를 비롯해 전세계 축구 귀빈들이 자리했다. 경기장 외부부터 내부의 사소한 인테리어 하나까지,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자축하는 것처럼 꾸며놨었다. 트로피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그리고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맞춰져 있었던 상황. 그러나 90분이 지난 후 스페인 국왕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페르난도 이에로]]가 아닌 데포르티보의 주장 [[프란 곤살레스]]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역사에 찬란하게 이름을 남기고자 했지만 클럽 역사에 상처만 남겼을 뿐, 데포르티보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생일빵|세기의 망신을 선사하는 순간이었다]]. 스페인에선 AC 밀란에게 4:0 대승을 거둔 리아소르의 기적 보다도 2002 코파 델 레이 결승을 더 높게 평가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느 다른 코파 델 레이 결승과는 달리 워낙 상징적이었고 역사라곤 1도 없던 구단이 스페인 최고 구단을 꺾는, 특히나 막대한 외부 자본이 투입되지 않고 오로지 구단 운영진의 열정, 선수들의 간절함 그리고 팬들의 성원이 아우러져 이룩한 성공의 정점이었기 때문이다. [[리아소르 징크스]]: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의 홈 구장 리아소르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6무 12패. 흥미로운 점은 데포르티보가 몰락한 이후인 04/05 시즌부터 08/09 시즌까지 매번 이제는 징크스가 깨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되려 연패를 당한 것. 당연히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리그, 컵 통틀어서 상대 전적도 데포르티보가 앞선다. 데포르티보는 1995 수페르 코파, 2002 코파 델 레이 결승, 04/05 시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있기 때문. 괜히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이라면 데포르티보는 영원한 천적이다.'''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니다. [[분류: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